치아 변색의 두 가지 유형
치아 변색은 크게 외인성(Extrinsic) 착색과 내인성(Intrinsic) 변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 두 유형은 원인, 발생 위치, 관리 방법이 다르므로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CIE L*a*b* 색 공간에서 두 유형은 주로 b*(황색도) 값의 증가와 L*(밝기) 값의 감소로 나타납니다.
외인성 착색: 음식과 생활습관
커피와 차
커피와 차에는 탄닌(tannins)이라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풍부합니다. 탄닌은 치아 법랑질 표면의 미세한 구멍에 흡착되어 황갈색 착색을 유발합니다. Lab 분석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의 치아는 b* 값(황색도)이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
레드 와인
레드 와인은 탄닌과 함께 안토시아닌(anthocyanins)이라는 색소를 함유합니다. 안토시아닌은 산성 환경에서 붉은~보라색을 띠며, 치아 표면에 착색을 일으킵니다. Lab 분석에서 a*(붉은 기) 값 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담배
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 표면에 강하게 흡착되어 황갈색~진한 갈색 착색을 유발합니다. 흡연에 의한 착색은 L* 값 감소와 b* 값 증가로 특징지어지며,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.
내인성 변색: 치아 내부의 변화
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
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는 치아 형성기(주로 영아기~8세)에 복용 시 치아 상아질에 결합하여 회색~갈색의 영구적인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는 외인성 착색과 달리 치아 내부에 위치하여 일반 미백으로는 개선이 어렵습니다.
불소증 (Fluorosis)
치아 형성기에 과도한 불소를 섭취하면 치아 법랑질에 백색 반점~갈색 착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경미한 경우 흰 반점만 나타나지만, 심한 경우 갈색 착색과 법랑질 손상이 동반됩니다.
노화에 의한 변색
나이가 들면서 치아 법랑질이 얇아지고, 그 아래 상아질(자연적으로 황색빛)이 더 많이 투과되어 치아가 점차 황색으로 보이게 됩니다. 이는 내인성 변색의 자연스러운 형태로, L* 값 감소와 b* 값 증가가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.
b* 값과 황색도의 관계
CIE L*a*b* 색 공간에서 b* 값은 황색도를 직접적으로 나타냅니다. 치아 분석에서 b* 값이 높을수록 황변이 심함을 의미하며, WID(치과용 백색도 지수) 공식에서도 b*는 음의 계수(−1.100)로 WID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. 커피, 차, 흡연 등으로 인한 외인성 착색은 대체로 b* 값을 상승시킵니다.
생활 습관별 영향과 관리 참고 정보
- 커피/차 마신 후 물로 헹구기: 색소 물질이 치아에 오래 남지 않도록 합니다.
- 식사 후 30분 이내 칫솔질: 산성 음식 섭취 직후 칫솔질은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어 30분 후 권장.
- 빨대 사용: 착색 음료를 빨대로 마시면 치아 직접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정기 치과 스케일링: 외인성 착색 제거에 효과적입니다.
- 금연: 흡연은 치아 착색뿐 아니라 구강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.
치아 착색이나 변색에 대한 치료(미백 시술, 라미네이트 등)는 치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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